저는 호주에서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 올해 호주 중앙은행(RBA)이 기준금리를 네 번이나 올리는 동안, 경제 뉴스로 보던 숫자가 매일 가게 계산대 앞에서 다른 얼굴로 나타났습니다.오늘 시드니의 한 한인 마트에 들렀다가 사장님께 요즘 장사가 어떠냐고 물었습니다. 코로나 때도 버티지 않았냐고 했더니, 코로나 때보다 손님이 더 줄었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. 그 말이 하루 종일 머리를 떠나지 않아, 금리 인상기 작은 가게 사장의 장부를 숫자로 정리해 봤습니다.6평 가게에 월 1만 3천 달러, 임차료와 인건비가게를 하면서 가장 무거운 숫자는 임차료입니다. 호주 상가 임대 계약은 보통 매년 일정 비율을 올리도록 되어 있는데, 제 가게도 해마다 4~5%씩 꾸준히 올랐습니다. 10년 전과 비교하면 43% 정..
자영업·창업
2026. 10. 7. 20:00